
[ 오세희 인턴기자]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영화 '탑건'의 속편 출연을 고심중이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OK매거진'은 15일(한국시간) "크루즈가 1987년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영화 '탑 건'의 2편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며
"홈즈 역시 이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영화 '탑 건'은 해군 최신예 전투기를 모는 젊은 조종사의 이야기로 과거 크루즈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영화. 당시 이 영화는 약 39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를 통해 크루즈는 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를 이유로 크루즈의 아내 홈즈 역시 출연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의 측근은 "홈즈가 크루즈의 영화 중 '탑 건'을 좋
아했다"며 "과거보다 현재 더 멋지게 배역을 소화해낼 것이라고 크루즈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13년만의 후속작품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 크루즈는 현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크루즈 역시 '탑 건'에 많은 애착을 갖고있다"며 "하지만 아직은 출연을 고심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제작사 제리 브푹하이머와 감독 토니 스콧의 참여를 결정지은 상태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 영화 '탑 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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